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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

부동산 중개사를 통한 은행 대출에 관한 궁금증 | 비대면 상담실

by #FFFF8C00 2023. 11. 4.

부동산 거래를 할 때 대출이 필요한 경우, 부동산 중개인이 은행을 소개해주거나 은행 직원을 부동산 사무실로 불러와서 대출 상담을 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에는 정말 은행 직원이 맞는지, 대출 금리가 더 비싸지 않을지, 부동산 중개인이나 대출 상담사에게 수수료를 내야 하는지 등의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비대면 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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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사 통한 은행 대출 궁금증?

 

은행 직원은 정말 은행 직원일까?

 

소개해 준 은행 직원이 정말 은행 직원인지 확인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명함을 받아보는 것입니다. 명함에 은행의 지점명과 직급, 전화번호 등이 적혀있다면 그분은 은행 직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명함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보거나, 그 지점에 방문해서 확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명함에 핸드폰 번호만 있고, 대출모집인 등록번호라는 것이 없다면 그분은 은행 직원이 아니라 대출상담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출상담사란 금융회사와 업무위탁 계약을 맺고 대출 상품을 소개하고 관련 서류를 전달하는 개인이나 법인을 말합니다. 이들은 금융회사의 직원은 아니며, 소개 건당 수수료를 받습니다.

 

대출 상담사는 정식으로 등록된 대출 상담사일까?

 

대출상담사가 정식으로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인터넷 포털에서 '대출모집인 통합조회’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사이트로 들어가서 조회하는 것입니다. 이 곳에서 받은 명함에 나와있는 등록번호와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등록여부와 사진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등록되어 있지 않거나, 사진이 다르거나, 연락이 되지 않는다면 그분은 정식 대출상담사가 아니라 불법적으로 대출상담을 하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절대로 거래를 하지 마시고, 신고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출 금리는 은행에서 직접 받는 것보다 비싸지 않을까?

 

부동산에서 소개해 준 대출 금리가 은행에서 직접 받는 것보다 비싸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대출상담사가 소개해준 은행과 직접 방문한 은행이 같다면, 대출 금리는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하나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고 하는데, 부동산에서 소개해준 대출상담사가 하나은행과 업무위탁 계약을 맺은 대출상담사라면, 대출 금리는 부동산에서 소개받든, 하나은행에 직접 가든 같습니다. 그럼 대출상담사가 받는 수수료는 어디서 나오냐고 물으실 수 있습니다. 그건 은행이 내주는 겁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대출상담사를 통해서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낼 이자 수익의 일부를 대출상담사에게 지급하는 것입니다.

 

대출 상담사에게 수수료를 내야 할까?

 

부동산 중개인이나 대출 상담사에게 수수료를 내야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부동산 중개인은 부동산 거래와 관련된 중개수수료만 받을 수 있고, 대출 상담사는 은행으로부터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에 부동산 중개인이나 대출 상담사가 추가적인 수수료를 요구한다면, 그건 불법입니다. 절대로 돈을 주지 마시고, 신고를 하시기 바랍니다.